[뉴스핌=황의영 기자]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19일 코스피 전망에 대해 "단기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전 저점을 깨지 않는 선에서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주형 팀장은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와 동조화된 상황이라 해외 증시가 4~5% 폭락한 영향에서 자유롭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 같은 리스크를 지난번 급락 과정에서 겪었기 때문에 추세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인해 3~5% 급락했다. 영국 FTSE 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 등 유럽 증시도 5% 안팎의 급락세를 보였다.
김 팀장은 "이전 저점(1684.68)을 깨지 않는 선에서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1750~1800선을 오갈 것"이라면서도 "워낙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저점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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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