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밸류에이션 매력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9 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41% 상승한 3만 5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과 토러스, 미래에셋 등 국내 창구 골고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최근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에 둔감한 가스관련주의 특성과 함께 현재의 주가수준이 낮다는 평가가 호재가 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과거에 비해 한국가스공사의 현 주가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졌음을 감안할때 상대적으로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종목"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했다는 소식 역시 가스공사에 호재로 소화되는 모습이다. 9년만의 러시아 방문이 가스관 사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추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주요 언론들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러를 계기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를 연결하는 사업과 더불어 북한 경유 가스관 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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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