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시장은 엿새째 상승했지만, 비상장 시장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1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10월 5일부터 이틀간 공모 예정인 태양광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이 전거래일보다 100원 0.78% 내려 이틀째 부진했다.
넥솔론은 전날 희망공모가밴드를 당초(8500~1만300원)보다 20%가까이 하향 조정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희망공모가밴드는 6700~ 8000원으로 낮아졌다. 최근의 하락장세가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상장 승인 기업에선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각각 4.01%, 0.89% 내렸다.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2.25%)와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3.28%)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상장 심사 청구 기업에선 가공공작 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이 4.55% 낙폭으로 하락곡선을 그렸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에서 현대카드가 2.67% 밀려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그밖에 미래에셋생명이 1% 빠진 가운데 우리캐피탈(-3.77%). 서울통신기술(-1.22%), 엠씨넥스(-10.18%)도 고개를 떨궜다.
반면, 상장 승인 기업인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이 0.89% 오른 가운데 상장 심사 청구 기업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2.78% 상승했다.
아울러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로지엠이 0.95%, 1.35%씩 올라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증권금융(2.15%), 포스코건설(2.01%), 테크윙(5.88%)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