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사흘만에 하락전환한 가운데 비상장주식 시장도 범 현대계열 관련주를 중심으로 3거래일만에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19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거래일보다 150원, 1.30% 내린 1만 135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삼호중공업도 각각 1.04%, 0.69% 밀렸고 현대로지엠도 1.79% 빠졌다.
금융 관련주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증권 담보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과 생명보험사 KDB생명보험이 1.75%, 2.70%씩 하락 곡선을 그렸다.
그외 태양광 전지용 잉곳 및 웨이퍼 생산업체 엘피온과 방송 및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SK텔레시스가 각각 0.41%, 4.44% 후퇴한 가운데 코리아로터리서비스(-0.73%)와 웅진패스원(-3.16%)도 하락 행렬을 벗어나지 못했다.
기업공개 관련주에선 심사 청구기업인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가 3.80% 낙폭으로 사흘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이달 2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이 3.30%로 이틀 연속 상승했고 다음달 10일 공모 예정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4.06%)와 다음달 13일 공모 청약 예정인 케이맥(3.37%)도 우상향했다.
또한 상장승인 기업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가 3.36% 올라 5거래일 동안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세원테크(3.66%), SK건설(1.54%), KT파워텔(2.90%)도 상승행렬에 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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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