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6일 증시 변동성에 대해 "지금은 리먼 파산과 같은 재앙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 외국인의 매도가 수조원 더 나오면서 30%대 하락률을 시험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센터장은 "유럽발 재정위기가 빠른 속도로 글로벌 경기침체를 불러 일으키고 있지만 지금까진 정작 의미있는 공조는 찾을 수 없었다"며 "지난 2008년과 달리 국가 재정으로 불거진 만큼 뚜렷한 정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코스피 반등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장초반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1720선을 회복하며 장을 출발했으나 장 초반 주요 수급 주체들이 모두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줄였다. 기관의 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크게 반전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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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