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시민단체가 서울 잠실구장 등 전국의 주요 야구장 5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석면은 선수들이 달리는 주루에 있는 토양에서 발견됐는데 쉽게 날리는 만큼 관중석도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석면이 검출된 곳은 잠실 구장을 포함해 인천 문학과 부산 사직, 수원, 구리 등 5곳으로 0.25%에서 0.5%까지 석면이 검출됐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정부가 금지한 규정은 0.1%인데 다른 구장에서는 규정의 10배인 1%에 이르는 곳도 있다.
구장 소유주인 서울시 측은 시료를 채취해 분석에 들어갔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사결과 석면이 기준치 이상 검출될 경우 즉시 사용중지하고 대체 흙으로 교체한 후 사용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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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