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이슈] 中 9월 물가 주목, 향후 정책기조는?

기사입력 : 2011년10월10일 12:14

최종수정 : 2011년10월10일 12:20

[뉴스핌=이에라 기자]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CPI)가 6%를 다시 웃돌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세가 둔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제조업지표들이 악화되면서 경기둔화가 진행되고 있어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경우 이와 맞물려 그간 고집해 온 긴축정책기조가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7월 CPI 상승률은 6.5%로 3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8월 6.2%로 둔화된 바 있다.

중국 통화당국의 지속적인 긴축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가운데 올해 곡물 작황이 좋은 데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및 채무위기로 국제 원자재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상승을 억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13%선을 유지하고 있는 통화공급을 나타내는 M2지표가 저평가돼 있고 달러/위안화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하락, 위안화 절상에 따른 수출 우려 등으로 긴축정책이 급격하게 완화쪽으로 선회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은 편이다.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며, 통화공급량 M2지표와 은행신규대출은 10~15일 사이에 발표될 예정이다.
 

◆ 중국 9월 물가 6%선 둔화 관측, 긴축정책 완화 여부 주목

전문가들은 대부분 9월 CPI가 6%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두 달 연속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관측도 내놓았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동안 수요 증가로 인해 9월 CPI가 다소 상승, 6.2~6.4%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9월 중국의 CPI가 6.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씨틱(CITIC)증권은 6.2%로 예측했다. 

오는 4/4분기 중국의 CPI 상승률이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라 통화긴축 기조가 변화될 것이란 시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중국 국무원 총리실 연구원은 "경제성장과 물가하락을 고려해 볼 때 이제는 적절히 긴축정책 완화를 검토해야 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긴축정책을 실시하기에는 시그널이 부족하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8월 통화공급 M2는 전년동기 대비 13.5%를 기록, 지난 2004년 11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으나, 인플레이션은 6%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선물의 차령 애널리스트는 "통화공급량 지표인 M2의 하락세가 인플레 하락을 동반해야하지만, M2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인플레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올 들어 다양한 재테크 상품이 시장에 나오며 통화공급이 증가했으나, M2는 은행신용대출 위주로 관측되고 있다"며 "M2지표는 실제에 비해 저평가됐고, 통화공급 M2지표가 보여주는 긴축전환 시그널은 아직 신뢰도가 낮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지난 9월 30일 달러/위안 환율은 6.3549위안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최근 빠르게 절상되고 있는 위안화 환율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 추가 긴축 및 긴축 완화가 모두 힘들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