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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코리아] 삼성전자, 스마트 리더십 강화

기사입력 : 2011년10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11년10월12일 10:17

[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윈도7 기반의 '슬레이트(SLATE) PC 시리즈 7'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기기, 최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텐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산업대전'에 삼성전자는 1368㎡(413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 75인치 세계 최대 3D 스마트TV가 입구에서 맞이

전시장 중앙에 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48대와 55인치와 46인치 스마트TV 16대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모뉴먼트(Smart Monument)'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삼성 스마트 기기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마트 라이프를 형상화하려는 것.

75인치 세계 최대 3D 스마트TV를 비롯해 65인치, 60인치 등 대형 스마트TV들은 전시장 중앙 입구에서 관람객들을 맞이 한다. 두께 5mm인 초슬림 베젤이 적용된 D8000, D7000시리즈 스마트TV를 비롯해 LED TV, PDP TV 등 TV 전라인업도 소개된다.

삼성 스마트TV 서비스의 '스마트 허브', '스마트 검색', '스마트 팁', '소셜 네트워크', '웹브라우저' 등 기능과 업계 최초로 도입한 3D VOD 서비스를 소개하며 차별성을 강조한다. '올쉐어'를 통한 삼성 스마트 기기 간에 콘텐츠를 공유하고, 갤럭시탭, 갤럭시S2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컨버전스 기능도 시연된다.

풀HD 화질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와 함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사운드 플러스 기능이 강화된 홈시어터 시스템 등으로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3D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NX200, 미러팝(MV800) 등 디지탈카메라 신제품도 전시한다. NX200은 고화질 2030만 화소로 DSLR과 동일 수준의 색상과 섬세함을 가지면서도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미러팝(MV800)은 180도 회전하는 3.0인치 대형 Flip-out 터치 스크린을 적용했다.

◆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스마트폰 라인업 경험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도 선보인다. 갤럭시S2 LTE는 3G 대비 최대 5배나 빨라진 속도를 자랑하며 4.5형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와 1.5GHz 듀어코어 AP로 풀HD 해상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HD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된 갤럭시S2 HD는 4.65형 16:9 화면으로 풍부한 색재현율과 좌우 어디서나 또렷한 영상을 제공하는 180도 시야각 등 손안의 HD 영화관 컨셉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3G 대비 최대 8배 개선된 초고화질 영상통화 및 듀얼밴드 WiFi까지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막힘 없는 속도와 실감나는 생동감으로 최강의 성능을 맛볼 수 있다.

'SLATE PC 시리즈7'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기존 태블릿과 비슷한 두께를 구현하면서도 인텔 Core i5 CPU와 128GB 용량의 SSD를 탑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이와 함께, 최신 인텔 i7 쿼드코어 CPU와 강력한 게이밍 그래픽, 풀HD 해상도의 17.3인치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 LCD를 탑재해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하는 '삼성 노트북 시리즈 7 게이머'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키고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한 LED 모니터 라인업과 풀HD 고화질 3D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3D 모니터, 무선 연결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센트럴스테이션 모니터 등도 내놓았다.

이외에도 초슬림 베젤의 대형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LFD 제품들과 클라우드 모니터 등 B2B 제품들을 공개한다.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에어컨, 스마트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들도 전시된다.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에는 공급자와 소비자간에 실시간 전력정보 교환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그리드' 기능이 적용돼 제품 스스로 전력 소모량을 조절할 수 있다.

◆ 세계 최초 양산한 20나노급 DDR3 D램도 선봬

한편 이번 한국전자산업대전은 국제반도체대전·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도 병행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국제반도체대전(i-SEDEX)에서 지난 달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20나노급 DDR3 D램을 비롯한 차세대 첨단 반도체 제품을 선보였다. 20나노급 DDR3 D램은 30나노급 DDR3 D램과 동등한 업계 최고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비전력은 40% 이상 줄이고 생산성은 약 50% 높인 친환경 그린 메모리 제품이다.

듀얼코어 모바일AP, 업계 최고 속도 내장메모리(eMMC)와 800만 화소 스마트폰향 CMOS 이미지센서 등 고성능 모바일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혁신적 반도체 제품으로 급격한 IT환경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을 강조한 것이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11)에서 삼성전자는 고해상도, 저소비전력을 한층 강화한 태블릿과 모니터용 패널 등과 전기습윤 디스플레이(EWD, Electro Wetting Display),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10.1인치 펜타일 WQXGA 타블렛 패널은 300dpi의 고해상도로 기존 대비 약 60%의 소비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27인치 QHD 모니터 패널은 HD의 4배 화소수로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크기 9.7인치의 칼라 EWD 패널은 빛 투과율이 LCD의 2배가 넘고, 소비전력은 10% 수준으로 절감해 향후 전자종이, 투명 디스플레이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며, 태양광이나 주변의 조명을 광원으로 활용한 46인치, 22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는 소비전력이 90% 절감될 뿐 아니라 쇼윈도 등에 적용되어 탁월한 광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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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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