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만도에 대해 현대-기아차로의 전장 부품 납품 실적 자체가 품질과 납기신뢰도에 대한 검증으로 작용하여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양희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GM과 Renault 사례에서 확인되듯 컨벤셔널 부품 납품을 통해 신규 고객과 신뢰가 쌓인 이후에는 점차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수주로 영역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전장의 시대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경쟁력을 결정하기 때문에 향후 후발 업체들의 추격으로 인한 M/S 잠식과 수익성 악화 우려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 신흥시장에서 원가절감과 품질 유지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선진국 완성차 업체의 수요에 의해 컨벤셔널 부품의 신규 수주 확대 전망
- 신흥시장 로컬업체들 역시 당면한 과제인 품질 및 안전성 개선을 위해 Low Cost Design 능력을 확보한 동사의 부품에 관심 가질 수밖에 없음
- GM과 Renault 사례에서 확인되듯 컨벤셔널 부품 납품을 통해 신규 고객과 신뢰가 쌓인 이후에는 점차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수주로 영역 확대 예상
- 현대-기아차로의 전장 부품 납품 실적 자체가 품질과 납기신뢰도에 대한 검증으로 작용하여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
- 샤시 부품을 이루는 개별 서브시스템에 대한 독자기술 이미 보유하고 있어 샤시 통합제어(UCC)로 이행되는 추세에 가장 잘 준비되어 있음
- 통합전장의 시대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경쟁력을 결정하기 때문에 향후 후발 업체들의 추격으로 인한 M/S 잠식과 수익성 악화 우려 미미
- 목표주가 26만원은 향후 5년 현금흐름 전망치를 바탕으로 한 DCF로 산출
- 이는 내년도 예상 EPS 대비 14배로 동종 업종 대비 프리미엄 부여된 수준
- 그러나 HMG와 GM 이외의 신규 납품처 확대 추세는 이제 시작 단계일 뿐이며 올해 신규 수주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빨라도 2013년 이후
- 내년도 기준 PER에 대한 부담보다는 신규 수주증가세가 동사의 주가 드라이버로 작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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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