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웅제약은 다음달 1일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필펜’(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TG: 트리글리세라이드) 등의 지방질이 과다하게 함유된 상태로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증상이다.
지난 2009년 국민건강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상지질혈증은 서구에 비해 저HDL-C(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의 비중이 높아 중성지방 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추세다.
리필펜은 중성지방 개선효과가 뛰어나고 HDL-C을 올려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여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HDL-C가 낮은 환자군에서 스타틴과 피브레이트의 병용치료가 많이 추천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높은 중성지방 수치는 HDL-C, LDL-C(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등에 영향을 미쳐 죽상경화증, 고혈압 및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단순히 LDC-C 관리뿐만 아니라 환자의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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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