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회장, 한국 시장 주목
[뉴스핌=배군득 기자]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다음커뮤니케이션 인수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슈미트 회장은 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면담 전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떤 M&A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슈미트 회장은 한국에 온 목적에 대해 모든 파트너사를 만나기 위해 왔으며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한국 시장 전략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3일간 일정으로 방한해 살인적 스케쥴을 잡은 것은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 있어서 매력적인 곳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최시중 위원장은 “스티브잡스 사망 후 슈미트 회장과 빌게이츠가 55년생 동갑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두 사람이 IT업계에서 치열한 경쟁을 할텐데 경쟁을 지속하기 위한 전략이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슈미트 회장은 “앞으로 경쟁이 스마트폰과 클라우팅 컴퓨팅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OS는 한국의 모든 곳에서 쓰이고 있다. 우리는 안드로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 보다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기록 주식달인 >매주무료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