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축성보험, 퇴직연금 고성장 예상
[뉴스핌=송의준 기자] 내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이 저축성보험과 퇴직연금 부분 성장에 힘입어 11.2% 가량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보험연구원(원장 김대식)은 내년엔 저축성보험과 퇴직연금 고성장 지속과 보장성보험의 플러스 성장 전환으로 수입보험료가 올해 대비 8.5% 늘면서 보험업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훈 동향분석실장은 "보장성보험은 신상품 출시가 확대되면서 2.2%, 저축성보험은 금융시장 불안 완화와 노후대비 수요 증가로 10.0%, 단체보험은 퇴직연금의 높은 성장세로 23.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해보험은 장기손해보험과 연금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돼 원수보험료가 15.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윤 실장은 "종목별로는 장기손해보험이 저축성보험, 상해 및 질병보험, 재물보험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15.4% 증가하고, 연금부문은 정부의 소득공제 400만원 한도 상향 조정 등으로 38.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차량 고급화 및 대형화에 따른 대물 및 자차보험 증가, 50cc 미만 이륜자동차의 보험가입 의무화 등 성장 요인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인상이 어렵고, 자동차등록대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5.5%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보험연구원은 1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2012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보험경영인 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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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