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삼성전기가 삼성LED 지분 매각 결정에 장초반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거래일보다 4800원, 5.54% 내린 8만 1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삼성전기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삼성전기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LED 지분 전량 50%를 삼성전자 주식 26만 9867주(시가 283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처분하겠다고 발표했다.
동부증권은 이에 대해 "그 처분가액은 다소 충격적"이라며 "너무 헐값으로 평가된 삼성LED 지분가치"라고 평가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향후 부진한 MLCC, LED 없는 삼성전기에 대해서 벨류에이션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최근 기대 이상 실적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TV 상황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전자' 중심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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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