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카지노주가 새해 첫날 개별소비세 과제 유예 결정 소식에 상큼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GKL은 전거래일보다 900원, 4.95% 오른 1만 9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도 각각 3.49%, 1.79% 상승세다.
지난해 12월 30일 강원랜드의 내국인 카지노 사업을 위한 폐특법(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카지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카지노 매출에 대한 개별소비세(카지노세) 등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내국인 대상의 카지노 사업권이 기존 2015년에서 10년 연장된 2025년까지 연장됐다"며 "카지노 업체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카지노세는 기존 2012년에서 2014년으로 유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원랜드에 대한 장기 투자 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2년부터 카지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카지노세 유예로 외국인 카지노 업체들의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카지노세의 유예 결정으로 GKL과 파라다이스의 영업이익은 기존보다 12~16%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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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