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부회장은 2일 "올해는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사업계획 수립이 어려울 정도로 금년 경기가 어둡고 예측이 힘든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수많은 역경을 이기고 변신을 꾀해 온 우리에게는 이런 위기상황이 분명히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사업과 관련해서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포스코 패밀리의 글로벌 선봉장으로서 시너지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다"면서 "중부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지사 신설을 통해 자원 및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새해 경영방침으로 ▲건실한 성장추구 ▲재무구조 개선 ▲리스크관리 강화 ▲신뢰 중시 ▲인재경영 등 5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본사와 해외의 모든 조직은 획기적인 도약을 위한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법과 열정으로 사업을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회사의 미래를 바꾸어줄 미얀마 가스전의 최종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면서 "관리와 영업 모든 조직이 책임경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회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고 이들이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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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