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카지노株 관련 보고서를 내고 "임진년 새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전용 카지노에 한해 개별소비세 과세시기를 2년간 유예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GKL과 파라다이스의 이익 상향조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2012년 순조로운 출발
- 외국인전용 카지노에 한해 개별소비세 과세시기를 기존 2012년 1월 1일에서 2014년 1월 1일로 2년간 유예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지난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이에 따라 GKL과 파라다이스의 이익 상향조정 효과가 발생
- 또한 지난 12월 29일,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어 강원랜드의 내국인대상 카지노 사업권 기한이 2025년으로 연장되었다. 폐광기금은 기존 세전이익 20%에서 25%로 상향조정 되었는데, 잠재적 리스크로 제기되던 내국인카지노 사업기한이 연장되었다는 점이 더욱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
카지노업체 4분기 실적 전망: 파라다이스 > 강원랜드 > GKL
- 강원랜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95억원 (+2.0% y-y), 1,050억원 (+1.2% y-y)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어 컨센서스에 다소 부합하는 평이한 실적 기록할 전망.
- GKL: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4억원 (-17.5% y-y), 250억원 (-37.0% y-y)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 이는 크레딧제공중단 효과가 10월실적에 영향을 미친 점과 약 50억원의 임금인상 반영에 기인함
- 파라다이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9억원 (+14.7% y-y), 221억원 (+433.6% y-y)으로 전망되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이는 중국인VIP의 지속적인 성장견인과 함께 일본과 로컬지역도 개선되고 있는 점에 기인
- 카지노업종 Top Pick으로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를 지속 유지하며, 파라다이스는 개별소비세 이연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1,000원에서 12,000원으로 상향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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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