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 예상시 주식형, 하락 예상시 채권형에 자동적립
[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주식시장은 유로존 재정위기·미국 경기 회복·중국 긴축 완화 등으로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가고 있다. 돌발 이슈로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신증권은 19일 올해 투자 적합 상품으로 '대신 자동자산배분 적립투자 랩 상품'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지난 2006년 대신증권이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를 자동으로 분산 적립 투자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했다.
당시 증권업계 최초로 판매된 상품으로 대신증권은 출시 당시 증권업협회로부터 '신상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투자 방법은 고객의 설정한 기준에 따라 총 6개의 지수변동구간을 설정해 지수가 바뀔 때마다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의 비율을 자동 적립한다.
일례로 투자자가 변동구간을 코스피 지수 1400~1800 사이에서 설정한다. 지수가 하락해 1400 미만이면 주식 투자비중은 100%, 지수가 1800이상이면 채권형 투자비중은 100%로 조정한다. 1400~1800사이에서는 변동구간에 따라 주식형과 채권형의 편입비율이 자동 조절된다.
지수구간 설정은 상품가입시점에 할 수 있으며 투자중간에도 지수변동구간을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상품의 가입기간과 금액제한은 없으며 상품가입 희망자는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적립식 투자도 상승할 때 이익을 확보하고 하락할 때에는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 상품은 시장변동에 맞춰 탄력적 투자를 하게 돼 투자수익률 개선 및 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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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