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50억달러 규모(약 5조 6000억원)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1일 담당자들과 함께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50억달러 규모로 IPO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IPO는 모건스탠리의 주관하에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바클레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참여한다.
페이스북은 늦어도 4월 말까지 SEC의 승인을 받은 뒤 올 상반기에는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의 IPO는 정보기술(IT)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상장이 이뤄지면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800억~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지분 평가액은 24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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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