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감주 위주 단기 트레이딩 유효
-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박희철
주말 미국 증시는 구직을 포기한 사람이 많아 호전되었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지표호전에 힘입어 큰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장 초반 미국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1966.05까지 상승했지만, 그리스의 국채교환 협상 불발에 따른 디폴트 가능성이 생기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 음봉으로 마무리 되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56억의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1467억, 37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557계약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7계약, 359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는데 기계, 유통,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 화학, 의료정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기계업종의 두산중공업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업종에서는 하나금융지주, 조선업종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강세를 보였다. 주말 지주사 한화의 횡령 배임혐의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로 진통을 보인 한화는 4%대 하락을 보였고, 계열회사는 대부분 1~2%대의 하락을 보였다.
코스닥은 5.49포인트 내린 517.10에 장을 마감하였고, 개인은 891억원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50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지만 철도관련 테마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 서한 등이 강세를 보였고, 문재인 정치테마주인 바른손, 우리들생명과학, 디오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주로는 안철수연구소가 기부재단 설립 소식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네오팜은 경구용 표적항암제 정부 지원과제 선정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 되었다.
금일 새벽 미국과 유럽증시는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의 선제조건인 긴축이행 요구에 반발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악화되 약세를 보였다. 유가 또한 그리스 사태가 악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줘 수요감소 분석에 약세를 보였다.
현재 시장은 유럽의 장기대출프로그램 실행에 따른 유로존 위기 완화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에 의해 글로벌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동성 장세에서는 바닥권에 있는 건설, 증권, 은행업종의 상승세가 두르러 졌다. 증권, 은행 업종의 경우 저가 대비 많은 폭의 상승을 보였고, 건설업종 또한 상승 하였지만 현재 수급상황을 고려해 볼 때 저가대비 많이 상승하지 못한 삼성물산이 좋아 보인다. 또한 지수의 조정을 이용해 경기민감주 위주의 단기트레이딩이 가능해 보이고, 이명박 대통령의 터키방문으로 원자력관련 수주와 기관과 외인의 수급상황이 좋은 두산중공업, 유가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으로 S-Oil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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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