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펩시콜라'로 유명한 미국의 음료제조업체 펩시코가 전년동기 대비 양호한 분기별 실적을 내놓았다.
펩시코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14억 2000만달러, 주당 8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달성한 13억 7000만달러, 주당 85센트보다 개선된 실적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1.15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늘어난 202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펩시코는 오는 2014년까지 총 15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5억~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브랜드 가치 증진에 투자해 북미 지역의 매출 신장에 힘쓸 계획이다.
트로피카나와 게토레이 음료로도 유명한 펩시코는 전세계 직원의 3%에 해당하는 87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