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화학, 조선, 기계 관심
[뉴스핌=노희준 기자] 교보증권은 20일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로 '차이나 플레이(China play)'관련 업종인 철강, 화학, 조선, 기계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중국 중앙은행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한다고 밝혔다.
김형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는) 그리스 구제금융 이슈의 전개과정에 따라 오름세가 이어가던 우리로서는 단비와 같은 재료"라며 "투자심리 측면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주가 오름세가 뒷받침되기 위해서는 기업 실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유연한 통화정책 시행은 중국경제의 하강압력이 작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을 수 있다"며 "지난 2008년 지급준비율 인하 시에는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던 중국경제가 2009년 1분기 6%로 다운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시에 중국관련주는 단기 상승에 그쳤다"며 "주가 상승이 합리화되기 위해서는 기업 실적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