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선물은 7일 국채선물이 대외 리스크로 추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훈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이 날 보고서를 통해 "그리스 국채교환 만기가 임박한 가운데 디폴트에 대한 우려와 유로존의 지난 해 성장률 하향조정 등으로 글로벌 안전자산선호가 재차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날 국채선물은 갭상승을 통해 20일선 부근인 104.1대 중후반에서 개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요한 선물수급 주체인 외국인과 보험권의 움직임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가격반등시에는 20일선(104.19p)과 월초 갭발생 구간인 104.2p대 초반에서의 강한 저항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유가 급등을 경계하는 그린북을 통해 3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리인상의 여지가 차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수입의 절대규모를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121달러)로 올해에만 15% 이상 급등했다"며 "연초 한국은행이 성장률 전망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도입단가(102달러)와 비교해도 큰 폭의 상승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월 금통위에서는 금리인상의 여지가 차단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의 인하 가능성 역시 차단된 바 있어 채권시장으로는 좁은 레인지에서의 단기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