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비해 0.1%p 오른 수치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2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5%, 전월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공산품은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다. 전월비로는 0.7%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15.2%, 4% 오른 영향이다.
2월 두바이유 가격(평균)은 배럴당 116.18달러로 전월대비 6.1% 상승했다.
한은 물가통계팀 임수영 과장은 “생산자 입장에서는 국제 유가의 상승을 바로 상품에 반영하기 때문에 1달 이내의 시차에서 국제유가와 석유제품이 동일한 방향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품은 채소류와 과실류가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4.3% 상승했다. 단 전년동월대비로는 4.4%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금융, 전문서비스 상승한 반면, 운수 등이 하락하며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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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