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월요일 랠리를 펼치던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가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마제스코 엔터테인먼트, 세이프 벌커스 또한 실적 및 증자 악재로 급락세다. 페이스북 제소 소식에 야후는 소폭 오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소매 업체인 어반 아웃피터스는 5.96% 내리고 있다. 이날 장 마감 후 4분기 순익이 주당 27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29센트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는 모습.
야후는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캘리포니아 법원에 페이스북을 제소한다는 소식에 0.6% 오르고 있다.
비디오게임 공급업체인 마제스코 엔터테인먼트(Majesco Entertainment)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12% 급락하고 있다. 1분기 주당 조정 순익이 18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20센트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서다.
벌크 운송 서비스 회사인 세이프 벌커스(Safe Bulkers)는 보통주 500만 주를 일반에 배정한다는 소식에 8% 급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미국 증시는 은행주와 에너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방어적 태세를 취하면서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중국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불거진 가운데 지수 변동폭이 제한되며 하루 종일 제자리 걸음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9%, 37.69포인트 오른 1만 2959.71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02% 상승한 1371.0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2973선까지 오르며 3000선 등정을 시도했으나 이내 밀리며 지난주 종가대비 0.16% 떨어진 2983.6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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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