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독일 자동차부품업체인 보쉬와 삼성SDI의 합작회사인 SB리모티브가 해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보쉬 측 대변인은 “삼성과 파트너로서 계속 협력해나가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합작 회사의 해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삼성SDI는 합작사를 통해 소비 가전용 제품 개발을 원하고 있는 반면, 보쉬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쉬는 BMW와 피아트 등에 전기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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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