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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2년03월26일 10:00

최종수정 : 2012년03월25일 09:31

[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5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3월 다섯째 주(3.26~3.30)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이창배 팀장,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 메리츠증권 최용석 차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58~3.69%, 5년 국고채 3.75~3.88%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54%, 최고 3.6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67%, 최고 3.7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70%, 최고 3.8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83%, 최고 3.95% 전망

▶국민은행 이창배 팀장
: 3년 국고채 3.60~3.67%, 5년 국고채 3.75~3.83%

단기간에 악재들은 많이 반영이 된 것 같고 결산에 따른 포지션조정도 마무리되는 것이라 이번 주 20년 입찰이 지나면 다소 안정을 찾을 거 같다. 하지만 적극적인 매수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아 주초 약세 주 후반 강세 흐름을 예상한다. 커브도 지난주보다는 좀 더 플랫해질 거 같다.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 3년 국고채 3.58~3.67%, 5년 국고채 3.75~3.85%

이번 주는 주 초반 약세 이후 주 후반 회복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증권사 결산일을 앞두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분기 말이기 때문에 주 초반에 MMF, CMA 등 단기성 자금 환매가 나올 수 있다. 이 때문에 단기물은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스프레드를 점차 축소하면서 커브 플랫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시장 수급은 그렇게 낙관적인 모습은 아니다. 특히 단기물을 중심으로는 수급의 양상이 좀 어려울 수도 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 후반에 장기물 쪽으로 대기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54~3.68%, 5년 국고채 3.71~3.85%

금리가 상승하면서 연중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 경기 고점 시기가 다소 빠르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채권 금리의 연중 고점도 예상보다 빠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금리의 오버슈팅이 나오더라도 매수에 크게 부담이 없는 수준으로 판단한다. 중기적 관점에서도 매력적인 금리 레벨이다. 예상보다 빠르게 중기적 분할 매수 시점이 임박한 것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촉발된 미국 장기 금리 거품 논쟁은 추가적인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과거 장기 침체 경로에 있던 일본과 거시 지표, 통화정책 및 장기 금리 추이를 비교해 보면, 현재의 미국채 금리 수준이 결코 낮지 않다. 실질 GDP 2%대에서 미국채는 현 금리 수준을 지속할 것이다. 특히 모기지 금리에 대한 주택 경기의 민감도가 높다는 점에서 장기 금리 상승은 미국 경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로금리 및 장기 국채 매입 정책은 지속될 것이다.

▶메리츠증권 최용석 차장
: 3년 국고채 3.60~3.70%, 5년 국고채 3.77~3.85%

금주는 금리정상화 과정에서 저가매수로 반등이 예상되지만 반기결산 및 수급 상황으로 인해서 월말로 갈수록 약세를 예상한다. 장기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채발행계획 및 금리 정상화 과정에서 벗어나 있던 단기물의 금리상승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 스티프닝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70%, 5년 국고채 3.75~3.90%

오랜 기간 박스권이 유지되면서 쌓였던 시장 에너지가 결국 금리급등으로 표출됐으며 추가 금리상승은 외국인의 선물매도 지속여부와 손절매물의 출회 강도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금주 발표되는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빠듯해질 경우 손절매물 출회 압박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주요 채권수익률이 과매도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가파른 금리상승세도 마무리 국면에 다다른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외국인의 IRS Pay가 언와인딩(청산)되고 있다는 것과 미국채 수익률의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선물매도 역시 끝물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변국과 비교해도 한국의 금리상승 폭은 충분한 수준이며 최근 유럽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금주는 굵직한 재료들로 손절매물 출회압박이 극에 달하면서 금리상승 압력도 최고조에 이르겠으나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과 최근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금리반락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딜링기관은 아직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되 장기투자기관은 분할매수 재개를 할 것을 권고한다.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75%, 5년 국고채 3.80~3.95%

대세 상승기라 할지라도 금리는 출렁이기 마련이다. 미국 경제지표 회복세가 일시 주춤해진다거나 중국 및 독일의 구매관리지수(PMI) 지표 둔화 등이 그런 요인 중의 하나다. 현재로서 유력한 위험요인은 유가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3.7%로 전망할 당시 기본 전제 가 원유도입단가가 102달러 수준인 것이다. 현재는 두바이유 가격은 120달러 수준이다. 고물가가 실질소득 감소를 유발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경기둔화와 물가상승이 동반되면, 내수 경기는 더욱 위축될 것이다.

그러나 국제유가와 경기의 바로미터인 주가를 같이 그려보면, 유가 급등이 일정부분 수요 증가 혹은 경기 회복에 기인한 것임을 알게 된다. 또한 정책당국자들이 유가 상승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네탄야후에게 연내 이란을 공습하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했고 비축유를 방출했으며 사우디는 30년 전 폐쇄유전을 재가동하면서 생산량을 30%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는 유류세 인하라는 카드를 갖고 있다. 따라서 유가 상승은 위험요인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현실화되지는 않은 상태다. 월말 경제지표를 앞둔 정체 양상 보이다 약세 전환을 예상한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 3년 국고채 3.55~3.70%, 5년 국고채 3.70~3.90%

강세재료가 해외에서 나왔음에도 지난주에 반등이 힘들었던 것은 손절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월말 자금 사정에 기인한 단기물 불안이 어떻게 진행될 지와 그동안 안 좋았던 장기물 현물 수급이 회복 될 수 있을 지가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

지난주 막판 수급상 본드 스왑 등의 요인으로 장기물이 강세를 보였었는데 지속될 수 있으려면 추가적인 롱재료가 필요해 보인다. 단기물 불안에 대한 가격반영은 아직 좀 덜 된 거 아닌가 싶다. 일단 그런 수급 요인이 지배하는 상황에서 3월말 자금 부족에 대한 우려와 월말지표가 추가적으로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을까 싶다. 펀더멘털이나 정책스탠스는 일단 상당 폭 반영된 것 같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58~3.68%, 5년 국고채 3.76~3.87%

월말 경기지표 내용의 실질적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대외 수출의 경우 중국의 선행지표 둔화 여파로 2분기 중반까지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는 어려울 것이다. 대내적으론 국내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반등 지속 여부 또한 관심인데 세부 지표상 크게 나쁜 지표는 없을 것이다. 다만 1월 건설수주액 등의 반등에 있어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아직 추세 상승 기운은 제한적일 것이다. 세부 지표 중 실물지표로서, 시장금리 및 장단기 금리차와 가장 부(-)의 민감성이 큰 재고율 역시 그 하락의 정도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주간 투자전략은 커브 스티프닝 기조를 유지하면서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수, 크래딧물 비중 유지다. 커브 전략은 10-2년 스티프닝이지만 단기적으론 지난해 8월과 비슷하게 확대된 5-2년 스티프너 포지션의 청산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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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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