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9일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온라인 광고사업 전문업체인 이엠넷이 주목받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최근 주가 급등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 관련 업체로 주목받으면서다.
이엠넷은 국내 최초 온라인 광고 기업으로 검색광고시장 점유율 1위(11%, 2010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수익구조는 인터넷 포털(야후·엠파스·네이트·네이버·다음 등)과 인터넷 매체사, 랩(미디어부문) 등의 광고 상품 판매와 운영을 대행을 통해 수수료를 받는 것이다. 영업 대상은 소상공인·온라인쇼핑몰 등의 광고주들이다. 이엠넷은 서울 본사 외에 대구·부산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07년 일본지사·2010년 북경지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선거 운동 당시에도 배너나 검색 광고 의뢰를 받고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도 관련 광고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셜네트워크(SNS) 선거운동 광고도 합헌 판정으로 광고 의뢰가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넴넷은 SNS 선거운동 범주로 좁히지 않고 SNS 전체 광고 시장을 타켓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항공대 채수환 교수 팀과 SNS와 모바일 등을 통한 마케팅 관련 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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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