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페이스북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업체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인수에 이어 태그타일을 인수하며 모바일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
1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모바일 마케팅 업체인 태그타일(Tagtile)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스타그램 인수금액인 10억 달러의 뒤를 잇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그타일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둔 모바일 마케팅 업체로, 사진 공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인수가 인스타그램 설립자를 즉각적으로 유명하고 부자로 만들었던 선례를 들며 태그타일의 공동 설립자들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태그타일은 자사의 웹사이트에 "(페이스북의 인수는) 매우 큰 기회"라는 말과 함께 "이는 우리의 사업이 이전보다 훨씬 더큰 규모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는 내달 16~17일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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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