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홍찬양 신한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포스코에 대해 "포스코의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9.5조원(QoQ -6.0%), 영업이익은 4222억원(QoQ -39.0%)을 기록했고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3.0% 높았다"며 "시장 기대보다 높은 판매량의(QoQ -2.0%, YoY 7.1%)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의 투자 포인트를 1)2분기부터 회복하는 수익성 2)역내 수요에 점진적 회복 기대 3) 낮은 PBR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꼽았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1분기 개별 매출 9.5조원, 영업이익 4222억원 달성
포스코의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9.5조원(QoQ -6.0%), 영업이익은 4222억원(QoQ -39.0%)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3.0% 높았는데, 시장 기대보다 높은 판매량의(QoQ -2.0%, YoY 7.1%) 영향이다. 적극적인 판매물량의 확보로 낮아진 수익성을 상쇄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기대보다 많은 판매물량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후판 QoQ -9.0%, 열연 QoQ -3.5%, 냉연 QoQ -6.8%)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급감했다.
◆2분기는 영업이익 QoQ 111% 증가한 8891억원 추정
2분기는 수익성 측면에서 의미있는 개선이 이루어진다. 우선 저가 원재료가 투입원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철광석 분광 계약가격은 지난 4분기 167달러/톤에서 1분기 144달러, 2분기 131달러로 하락했다. 강점탄 가격도 지난 4분기 281달러에서 1분기 235달러, 2분기 206달러로 하락추세다.
이에 따라 당사는 2분기 톤당 쇳물 원가가 전분기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도 가능할 전망이다.
열연제품은 톤당 5만원의 인상 방침을 정했으며, 현재 1~2만원의 유통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열연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냉연제품 가격 인상도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4.5%에서 9.2%로 4.7%P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9만원 유지
포스코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2년 기준 PBR 1.05배에 해당한다. 포스코의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2분기부터 회복하는 수익성 2)역내 수요에 점진적 회복 기대 3) 낮은 PBR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이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