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구룡마을 등 서울 강남구 무허가촌의 공영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동 1226번지 일대 재건마을을 SH공사 주도로 공영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사업 부진시 거주민들 주거대책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공영개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정비 방안에 따르면 재건마을 총 1만 2632㎡에는 공공주택 316가구가 들어서며 현재 거주민 82가구 170명을 100%재정착 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거주민은 개발사업 기간 동안에는 SH공사 임대 공가에 입주했다가 개발 완료 후 당해 부지에 준공된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재건마을은 현재 74가구가 가설 건축물에 임시 거주 중이며 30년간 누적된 오폐수, 쓰레기 등으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관계부서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해 2월 중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