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5일 코스피지수가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이 지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내 범 현대가 기업들도 선전하고 있지만 하위권 종목들의 동반 부진이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지수는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프로그램 물량 부담으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 중이다.
전일 유로존 기업들의 안정적인 채권 발행과 애플을 비롯한 미국 주요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국내 증기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지수하락을 압박하고 있는 것.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1포인트, 0.30% 오른 1969.23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1억원, 2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국가지자체는 각각 126억원, 333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차익거래와 프로그램비차익거래는 각각 같은 시각 611억원, 16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 순매도 물량은 외국인과 국가지자체, 비차익거래 순매도 물량은 외국인 창구에서 대부분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3%대)과 전기전자(1%대)가 상승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은 그룹별 차별화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48%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는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신한지주·KB금융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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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