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임박한 가운데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협의체(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내달 GS건설을 주간사로 롯데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우남건설, 모아주택 총 6개 사가 5500여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낼 예정이며 하반기 역시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이 추가 공급에 나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총면적 2401만 4896㎡ 규모에 11만 5323호가 건설되는 동탄2신도시는 2000년대 초중반 개발을 시작한 동탄1신도시와 연계해 대규모 신도시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중심도시로 개발이 예정됐다. 수서~평택을 잇는 KTX 동탄역,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계획됐다. KTX 동탄역을 지나는 수도권 고속철도 완공시 서울까지 20분에 도달 가능할 정도로 교통이 개선된다.
올 상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총 6곳으로 주간사격인 GS건설은 동탄2신도시 A-10블록에 547가구를 공급하며 우남건설은 A15블록에서 1442가구, 호반건설은 1036가구를 롯데건설은 A28블록에서 중대형 면적 1416가구를 KCC건설은 A27블록에서 640가구를 모아주택은 470가구를 분양한다.
이들 건설사들은 얼어붙은 분양시장을 타개하기 위해 동시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분양은 분양 참가업체가 공동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청약일정도 맞춰 접수를 받는 청약방식이다.
개별 분양시 발생하는 홍보의 어려움을 방지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동시분양은 분양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6월로 예정된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치러지면 지방에 비해 여전히 침체상황을 보이는 수도권지역 분양시장 분위기 반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시장의 관심일 쏠리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6월 15일 경 견본주택을 일제히 오픈하고 동시분양에 나설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6월 분양물량 중 최대 단지를 분양 예정인 우남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이 홍보주간사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1·2신도시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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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