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수도권 광역버스 7개 노선 및 시외·고속버스 16개 노선이 조정된다.
1일 국토해양부는 지난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시·도 간 협의가 어려웠던 시내버스 7개 노선(부천↔화곡, 포천↔양재 등)을 증차하고 2개 노선을 경로 변경했다. 또 시외버스 14개 노선(세종시↔서울·대구·대전 등)을 변경하고 고속버스 2개 노선을(당진↔군산, 수원↔여수)을 신설했다.
시내버스의 경우 그간 서울시와 경기도 간 협의가 되지 않아 증차·노선변경이 어려웠던 사항을 조정했으며, 총 16건 중 중대한 교통사고 건수 또는 교통 사고율이 높은 7건을 제외한 9건은 인용·수정 인용했다.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 변경 및 증차 내용》 |
아울러 이번 협의에서는 부천·광주·포천시에서 총 12대를 증차했으며, 서울↔일산 간 2개 노선 경로변경을 통해서 차내 혼잡 완화·효율적 운행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특히, 이번 조정 심사에서는 서울시와 수도권교통본부의 의견을 반영해 정체가 심각한 도심(서울역, 강남역 권역)으로의 증차 및 노선 신설을 최소화했다.
시외버스의 경우는 기존노선을 변경해 서울, 대구, 대전, 오산, 안양, 익산, 삼척 등에서 세종시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1일 13회 신설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지난 4월 26일 세종시 시외·고속버스 임시터미널이 오픈함에 따라 향후 세종시와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당진↔군산 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해 새만금시대에 준비하는 한편, 2012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비해 수원에서 여수를 오가는 고속버스도 신설했다.
《시외․고속 노선 변경 및 신설 내용》 |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