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사상 최대 이익 손보사, 배당금도 ‘곱절’

기사입력 : 2012년05월04일 14:14

최종수정 : 2012년05월04일 17:02

당국 "고배당 회사는 집중 검사 실시"

[뉴스핌=최주은 기자] 2011회계연도 손보사 순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손보사 배당금이 두 배로 늘었다.

손보사 실적 발표에 앞서 금융당국은 손보사에 금융권의 건전성 강화에 동참하는 취지로 고배당이 아닌 내부 유보금을 적립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배당금 잔치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손보사 제동에 나선 것.

하지만 손보사들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배당금을 책정하면서 금융당국의 의지가 무색해졌다. 

삼성화재의 2011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당기순익은 784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6% 증가했다. 매출액 17조2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으며 배당금은 1주당 3750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의 순익은 두 배로 급증했다. 현대해상의 2011회계연도 순익은 398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8.6% 늘었고, 동부화재는 3926억원으로 134.8% 증가했다. 배당은 현대해상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350원, 동부화재가 33.3% 늘어난 1200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LIG손보와 메리츠화재 역시 순익이 급증했으며 전년대비 배당액도 늘렸다.

LIG손보의 2011회계연도 순익은 208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5.8% 늘었으며, 메리츠화재는 1646억원으로 51.1% 증가했다. 배당금은 각각 800원, 550원으로 지난해보다 300원, 100원 늘렸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이 효과를 보이면서 손보사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금융당국에서는 고배당 자제를 주문했지만 이익을 낸 만큼 주주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게 상장사”라며 배당이 불가피 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권고에도 불구하고 고배당을 결정한 회사에 대해서는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측은 높은 배당을 결정한 보험사의 결산 과정을 살펴보고 리스크에 대비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