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영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한-EU FTA, 한-미FTA 발효 등을 통해 27만6639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4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실적이다.
수출과 함께 생산량도 증가했다. 생산은 29만61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올라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하지만 내수는 고유가 및 가계부채 부담, 영업일수 감소, 신차효과 약화 등으로 인해 11만8377대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수치다.
협회 관계자는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기아차 레이, 한국지엠 스파크 등이 꾸준하게 증가했다”며 “현대차 쏘나타 등 중형차가 11.3%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모델별 판매 순위는 현대차 아반떼가 1위, 기아차 모닝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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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