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이색 사회공헌활동 '눈길'
[뉴스핌=서영준 기자] 지난 30년간 상처치료제 시장을 양분해온 동국제약 '마데카솔'과 동화약품 '후시딘'이 이색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마데카솔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산행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시딘은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을 후원하는 등 자사제품을 알림과 동시에 기업시민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마데카솔은 지난달 전국 7개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마데카솔은 전국 600여개 국립공원 구급함에 보급됐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은 밴드케어 등 산행 시 응급 처치에 필요한 구급약품 9종과 함께 산행안전수칙 및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무료로 배포했다.
그 외에도 동국제약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봄소풍 및 송년음악회, 전국 250여개 보육원 구급함 후원, 리틀야구 국가대표팀 야구용품 후원 등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봄철 등산객이 부쩍 늘어나는 요즘 안전산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국립공원 구급함에 마데카솔과 구급용품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후시딘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을 후원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상처 없는 어린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8일에는 홍명보 올림픽 감독이 동화약품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이 축구교실 유니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축구 페스디발을 개최, 게임을 진행하고 일일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후시딘은 앞으로도 어린이 생활환경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어린이들이 축구 꿈나무로 훌륭히 자랄 수 있도록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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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