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올 14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5.4%로 전 분기 대비 0.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부동산 투자자문사인 알투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대형 오피스의 공실률은 5.4%로 전분기보다 0.3%P 올랐으며, 중소형 오피스도 5.5%로 전 분기 대비 0.5%P 상승했다.
이번 분기의 공실률 증가는 신규 오피스 공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대규모 공실(연면적의 20%이상이 공실) 보유 빌딩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권역별 대형오피스의 공실률을 살펴보면, 강남권역은 이번 분기 신규 오피스 공급과 대규모 공실 보유 빌딩 증가로 전 분기 대비 1.2%P 상승한 4.9%를 기록했으며, 도심권역은 0.6%P 상승한 7.4%로 조사됐다. 또 마포/여의도권역은 0.3%P 감소한 2.7%, 기타권역은 전 분기 대비 2.9%P 감소한 6.1%로 조사됐다.
중소형오피스는 기타권역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공실률이 상승했으며 강남권역이 전 분기 대비 1.2%P 상승한 6.9%, 도심권역은 0.5%P 상승한 1.5%, 마포/여의도권역은 0.3%P 상승한 1.6%, 기타권역은 0.3%P 감소한 6.7%로 조사됐다.
이번 분기 권역별 주요 신축 오피스 빌딩 현황을 살펴보면, 강남권역에 수서빌딩(연면적 5만1568㎡)과 진영빌딩(연면적 7195㎡)이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분기 개별 빌딩의 공실 해소 실적을 보면 공실면적이 감소한 빌딩의 비율은 전체 빌딩 중 27.0%로, 공실 면적이 증가한 빌딩의 비율 22.6%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신규공급 오피스를 제외한 기존 개별 빌딩의 공실 해소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마포/여의도권역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공실 면적이 감소한 빌딩이 증가한 빌딩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지역 완전임대비율(공실이 전혀 없는 빌딩)은 55.6%로 전 분기 대비 1.3%P 증가하며 3분기 연속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역의 완전임대비율은 전 분기 대비 2.4%P 증가한 54.5%로 나타났고, 기타권역은 5.5%P 증가한 66.7%로 나타났다. 반면 도심권역과 마포/여의도권역은 각각 0.6%P, 1.8%P 감소한 52.7%, 54.0%로 조사됐다
1분기 서울시 대형오피스빌딩의 ㎡당 평균 임대료는 보증금이 20만5800원/㎡, 월세는 1만9700원/㎡, 관리비는 8800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권역은 보증금 22만5900원/㎡, 월세 2만400원/㎡ 수준이고, 도심권역은 보증금 23만4700원/㎡, 월세 2만3500원/㎡ 수준이며, 마포/여의도권역은 보증금 15만5600원/㎡, 월세 1만5200원/㎡ 수준을 보였다.
서울시 대형오피스빌딩의 임대료 변동률(전기대비)은 연초 인상시기로 보증금(0.4%P), 월세(0.6%P)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전기대비 임대료 변동률을 살펴보면, 보증금은 강남권역이 0.9%P 상승, 도심권역은 0.3%P 상승했으며, 마포/여의도권역은 0.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월세는 강남권역이 1.0%P 상승했으며, 도심0.2%P, 마포/여의도권역은 0.7%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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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