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 광진구가 구의ㆍ자양재정비촉진지구 내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의 용적률을 완화해 중소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자양동 778-6번지 일대 1만 804㎡ 규모로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가까우며 공공기관도 인접했다. 광진구에 따르면 기존 438%에서 500% 이하로 용적률을 완화해 소형 임대주택을 27가구, 장기전세주택을 22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당초 지하 3층~지상 24층 주거복합건물 2개동 대형면적 위주 161가구가 건립 예정이었지만 주거지 노후화 등으로 계획 수정이 불가피했다.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1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준주거지역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 시 완화된 용적률의 50% 이상을 장기전세주택 및 소형 임대주택을 확보하도록 심의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건물 배치를 조정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한 소공원 및 공공공지를 신설하는 등의 조건으로 건축위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용적률 완화로 광진구는 주거복합단지로 들어서는 자양3존치관리구역과 함께 서울 동부권 중심도시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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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