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택배업계가 분주하다. 택배업은 최근 10년 사이 우리 생활에 떼려야 뗄수 없는 밀접한 산업이 됐다. 그러다 보니 업체간 서비스 경쟁도 치열하다. 택배업계는 본연의 업무인 서비스 경쟁외에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택배업계의 우리 사회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모아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정탁윤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진의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며 나눔과 상생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다. 전국 각지에 소재하고 있는 지점을 중심으로 현지의 농촌지역, 지체부자유자 보호시설, 노인 및 아동 보호단체 등에 대한 봉사활동 단체를 자율적으로 구성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전남 동광양시에 소재한 광양지점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전남 순천향매실마을과 1사1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6월경 20여명의 직원이 바쁜 수확철에 일손을 더하고 있으며 매실 축제에도 참여하여 행사장 판매 지원, 주차도우미 등 젊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작은 도움이나마 정성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지점에서는 포항 남구에 위치한 ‘포항 해오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나눔 활동에 앞장선바 있다. 김포에 위치한 서부지점도 지체부자유자 보호시설인 ‘예지원’에서 봉사활동 및 과자, 책 등의 물품을 기부하였으며, 특히 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이밖에도 매년 6월에는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보훈환자 전문병원인 ‘광명성애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병실청소, 시트교체, 배식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은 신입사원부터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신규 채용 직원 입사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에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배나사)’의 교재 운송 지원,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사랑의 분유 무료택배’, 유니세프세븐일레븐과 함께하는 ‘사랑의동전 모으기’ 모금함 운송, 대학생 ‘국토대장정’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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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