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현대홈쇼핑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방죽공원 내 강동아름숲에서 전 직원이 '희망 나무 4800여 그루심기'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총 600여 명의 현대홈쇼핑 임직원과 강동구청 직원,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산벚나무, 산철나무, 소나무 등 4000여 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식수행사가 진행된 강동구 방죽공원 강동아름숲 8200㎡(약 2500평) 규모의 땅은 지난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훼손된 산림지역으로, 이 날 행사를 통해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해 온 소모적인 자축 행사 대신 2009년부터 전 직원이 나무 심기에 동참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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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