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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증시] 하나대투證 "지그재그 패턴...1740~1920"

기사입력 : 2012년05월29일 08:1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문형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다음달 증시가 추세적인 하락보다는 지그재그 패턴을 보일 것이라며 코스피의 예상범위를 1740~1920으로 제시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9일 "그리스의 총선결과와 재협상 문제, 유럽은행의 자본확충, 동시만기일 등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만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대기하고 있어 다음달 증시도 변동성 위험이 지속될 것"이라며 "반면 유로존 위기에 반응하는 글로벌 정책공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정책방향의 포커스를 물가에서 금융시장 안정으로 이동시킬 가능성이 높고, G20정상회담에서도 IMF 재원 확보 등 논의를 진전시킬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종료되기 전에 개최되는 FOMC에서 QE3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조용현 팀장은 "정책 기대감이 쌓이는 가운데 지난달 지표에 이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고용과 주책지표, 밸류에이션이 의미있는 지지선 수준(PER 8배)에 근접해있다는 점 등이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반도체, 자동차, 음식료 등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했다. 반도체는 휴대폰의 호조와 더불어 D램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자동차는 예상보다 높은 미국시장 성장과 유럽에서의 점유율 확대, 중국에서의 공급량 확대 등이 예상된다는 것. 음식료의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지만 2분기 곡물가 하락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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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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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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