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KT&G에 대해 내수 MS 상승이 견인하는 3년 만의 영업이익 성장성 회복중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가격 인상이 KT&G의 점유율 상승의 계기 제공했으나, 높아진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본질적 브랜드력 개선을 시사한다"며 "1분기 62.1%를 기록한 점유율은 4월 신제품 출시되면서 63%를 상회하는 등 추세적인 상승 지속 중"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 지난 3년간 KT&G의 연결 영업이익은 연속 감소했고, 주가도 2008년 이후 부진한 흐름을 지속. 올해 내수 담배 시장점유율 상승 반전 (62.5%, +3.5%p)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세로 전환, 향후 3년간 CAGR 11% 전망. 따라서 주가 또한 재상승 예상
- 경쟁사 가격 인상이 동사 점유율 상승의 계기 제공했으나, 높아진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KT&G의 본질적 브랜드력 개선을 시사. 1분기 62.1%를 기록한 동사 점유율은 4월 신제품 출시되면서 63%를 상회하는 등 추세적인 상승 지속 중
- 회사측의 지나치게 보수적인 내수 담배 사업 가이던스 (시장 성장률 -1.7%, 점유율 61% 가정 vs 현재 시장 성장률 0%, 점유율 63%))를 근거로 형성된 실적 컨센서스 향후 상향 조정 여지 커 보임
- 2011년 중국 수출 관련 재고 조정과 원료 인삼 수매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역신장(y-y -9.5%)로 우려되었던 홍삼 부문은 올해 내수 부문 경쟁 완화와 ASP 상승으로 이익 성장세 회복 전망. (y-y +15.4%)
- 2013년에는 국내 제 2 홍삼공장 가동 예상. 또 중국 지역생산 시설 확립과 채널 다변화에 따른 해외 성장 모멘텀도 대기 중
- 최근 금연 구역의 지속 확대 등 흡연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감 존재. 하지만 역사적으로 가격/비가격 흡연 규제가 담배 수요를 크게 감소시키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
- 특히 각 지자체의 금연 구역 확대가 본격화되었던 2011년에 국내 담배 시장은 0.5% 감소 (과거 10년 평균과 유사한 수치)하는 데 그친 바 있음
- KT&G에 대한 BUY 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 음식료 섹터 내 top pick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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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