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그리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곧 유로존의 붕괴를 뜻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1일자 독일 빌트차이퉁지는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자신들과의 대담에서 이 같은 주장과 함께, 그리스가 계속 유로화를 유지하도록 하거나 또는 질서정연하게 탈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유로존이 붕괴되는 것보다는 독일 납세자들의 비용이 덜 들어가는 방법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루비니 교수는 그리스가 파산하면 패닉에 빠진 사람들이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 은행으로 달려가 대량예금인출 사태가 발생하게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루비니는 2008년 글로벌 금융 경제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미리 예측해 '닥터둠'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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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