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이어 격돌 불가피…시장 확대 기대
[뉴스핌=장순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특별 이벤트에서 태블릿PC '서피스(surface)'를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스마트기기 시장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시장에서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태블릿PC시장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아마존이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마이스로소프트 신제품의 대한 경계심보다는 태블릿PC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다.
19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특별 이벤트에서 첫 태블릿PC인 '서피스'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발머는 '서피스'를 공개한 뒤 "윈도 스토어에 있는 모든 게임을 '서피스'에서 할 수 있고 편안하게 누워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데 편리하게 만들어진 엔터테인먼트용이자, 업무용 태블릿"이라고 밝혔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06/19/20120619000090_0.jpg)
이날 공개된 '서피스'는 9.3mm 두께와 576g의 무게로 USB 2.0, Xbox/ Neflix 앱을 포함하고 있고 윈도우 8에 최적화 되어있다.
또‘코닝 고릴라 글래스 2.0을 장착했으며 베이퍼Mg(VaporMg)라고 불리는 얇은 금속 소재로 만들어졌다.
시맨틱 줌, 듀얼 2x2 Memo 안테나, 스탠드 내장,, 3mm 두께 플 멀티터치 키보드 포함 자석식 탈부착 커버 (서피스 타이프 커버)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외부 커버와 함께 제공되는 커버의 키보드 기능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또한 '서피스'는 NVIDIA가 제공하는 ARM 프로세서와 윈도우 8 RT로 구동되고, 클리어 타입 풀 HD 디스플레이, 0.7mm 두께의 스탠드, 600 dpi 디지털 잉크 지원, 디지털 펜 지원 인텔리전트 소프트웨어 내장 등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MS는 각고의 노력 끝에 게임기 X박스 360을 성공시켰지만, 애플 아이팟에 대항해 내놓은 MP3 플레이어 준(ZUNE)은 실패했다"며 "이에 MS의 차세대 태블릿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태블릿이 시장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태블릿PC를 발표하면서 태블릿PC가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시장의 확대는 다른 경쟁업체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