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를 국내에 출시하며 클라우드 시대를 이끌어갈 비즈니스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애저 및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11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김경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서버 총괄 상무(사진)는 "개방성, 유연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 등의 모든 클라우드 장점을 고객이 마음대로 선택하고 완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자는 것이 우리의 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고의 클라우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Bing, MSN, Xbox Live, 스카이드라이브 등을 통해 15년 이상의 클라우드 경험을 쌓은 글로벌 기업"이라며 "그 동안 그 누구보다 많은 축적된 경험과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모두 포괄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 고객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IT자원을 구축할 때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구축 및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에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 국내에서 선보인 윈도우 애저는 신규 창업 업체나 중소규모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고객들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상에서 자유롭게 구축하고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윈도우 애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최적화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한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갖추어야 할 5가지 필수 요건인 1)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 보장, 2)자유로운 구축/관리/이전, 3) 언제 어디서나 접속, 4) 필요한 만큼 원할 때 사용, 5) 사용량에 기반한 실속 있는 비용산정을 모두 지원하는 점은 윈도우 애저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윈도우 애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용하고 있는 고객사가 직접 참여해 생생한 활용사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런던올림픽 공동사진취재단 기사전송시스템을 구축한 레드블럭 권기택 대표는 "이번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며 런던 현지에서의 속도 지연 문제를 없애고, 사진기자단들이 고해상도 사진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윈도우 애저의 글로벌화된 서버 인프라는 사전 구축 비용 없이 효율적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미지역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존 시스템에서 윈도우 애저로 플랫폼을 전환한 바 있는 넥슨 아메리카(Nexon America)의 김형수 팀장은 "윈도우 애저를 통한 결제 시스템 덕분에 3년간 약 40% 이상의 총소유비용 절감의 효과를 보았으며, 긴급한 시스템 증감이나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고객 서비스 수준도 끌어올렸다"고 말혔다.
컴볼트 코리아의 권오규 대표는 "컴볼트의 심파나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연동은 최고의 솔루션과 최고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만남으로써 고객의 기업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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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