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융당국, 보험개발원 '밀어주기'… 왜 이러는 걸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정보관리 기관 선정에 업계 의견 무시

[뉴스핌=최주은 기자] 보험정보 관리기관 선정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부정적 시각을 피하기 위해 관리기관의 '일원화'가 아닌 '최소화'로 입장을 바꿨지만, 특정 기관 밀어주기는 여전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업계에선 보험계약 및 사고정보(이하 보험정보)를 어디서 관리하느냐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은 법이 정하고 있는 범위를 초과하는 부분은 정보수집을 제한토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생·손보협회는 신용정보법을, 보험개발원은 보험업법을 근거로 하고 있는데, 금융위원회는 이들 법을 넘어서는 부분의 정보집적을 제한한다는 설명이다.

또 제한하는 정도와 범위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어서 공개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융위 이윤수 보험과장은 “처음부터 보험정보를 한쪽에서 모으는 일원화를 검토한 것이 아니라 불필요하게 모아지는 보험정보를 정리하려 했다”며 “손보협회의 경우 신용정보법을 초과하는 부분을, 보험개발원은 보험업법에 근거해 요율산출 용도를 넘어서는 부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리하려는 범위는 정해졌으나 애매한 부분이 있어 현재 그 부분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하고 있다”며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일부에선 정보집중 권한을 보험개발원으로 몰아주려 했다가 업계 반발과 비난여론 때문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윤수 과장은 “정보 집중을 일원화 하는 게 아니다”라고 거듭 밝히면서도 “어느 한쪽으로 정보가  쏠릴 여지는 있다”고 말해 그 가능성을 더했다.

보험업계는 금융위가 선을 긋고 있는 보험업법에 근거한 정보 수집의 범위가 다소 포괄적이어서 실질적으로 정보집중 권한을 보험개발원으로 몰아주자는 얘기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정보집중 권한을 신용정보법과 보험업법을 근거해 부여한다면 사실상 보험업법의 범위가 광의의 개념이어서 상대적으로 제한이 없는 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정보 집중 관리기관 선정에 앞서 금융당국이 개인정보 수집에 관한 실태점검을 사전에 마쳤다”며 “당국이 정보관리를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치판단을 제대로 해줄 것”이라며 비교적 여유로운 입장이다.

이런 과정에서 금융감독원도 27일 대형 손보사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해 보험정보 집중 관리기관 선정에 업계가 금융당국의 요청을 따라줄 것을 주문해 당국이 왜 보험개발원을 싸고 도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 이종욱 국장은 “임원회의 소집은 업계 전반의 현안에 대해서 물어본 것”이라며 “정보집중과 관련해서는 금융위가 진행하고 있는 틀에서 업계가 따라주면 어떻겠냐고 얘기를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