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영국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신규주문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이로써 영란은행(BoE)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CIPS에 따르면 6월 영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6으로 5월의 45.9에 비해서는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위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46.5는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지수가 50 이하를 기록하면 직전월에 비해 제조업활동이 위축된 것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신규주문지수는 47.0으로 5월의 42.0에 비해서는 올랐으나 역시 위축세를 이어갔다.
다만 투입비용지수가 2009년 5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물가압력이 완화되었음을 시사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