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중국 상하이지수가 소폭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 갔다.
3일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증시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다만, 상승폭은 아시아권의 다른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14%) 오른 2229.19에 거래를 마쳤다. 작은 폭이기는 했지만, 3일 연속 오름세다.
투자자들의 글로벌 중앙은행과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상승세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역시 추가 완화정책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이내 상승 반전, 상승 폭을 점점 키우며 순조로운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장 막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했다.
페트로차이나가 0.7%, 마오타이가 5.4%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중국공상은행은 0.5% 하락하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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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