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 씨티, 외환은행 등 3개 은행이 서민금융지원 평가에서 5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서민금융지원활동 평가모델을 개발해 2011년도 은행들의 서민금융지원활동을 평가하고 그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이 새희망홀씨 등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하는 16개 은행(산업, 수출입 은행 제외)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은 전무했고 국민·기업·부산 등 3개 은행이 2등급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저신용ㆍ저소득자에 대한 새희망홀씨 취급실적, 전환대출실적 등이 우수하고, 기업·부산은행은 가계대출 중 새희망홀씨 신규 취급실적, 금융사기 피해예방 활동 등이 우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남·농협·대구·신한·우리·전북·제주 등 7개 은행 3등급, 광주·수협·하나 등 3개 은행이 4등급, SC·씨티·외환 등 3개 은행은 5등급으로 평가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금융회사 감독ㆍ검사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평가등급이 하위 등급(4, 5등급)에 해당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서민금융지원활동을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평가방법 및 평가지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금융회사, 소비자단체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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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