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증권사들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도 속속 내려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로 0.25%p 인하하자 증권사들도 각 유형별로 CMA 금리를 0.20~0.25%p가량 내리고 있다.
삼성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동양증권 등은 CMA 환매조건부채권(RP)형 상품 최저금리를 기존 연 3.20%에서 2.95%로 0.25%포인트 낮췄다. CMA 금리가 2%대로 내려간 것은 1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일부 증권사들은 3%대 금리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도 CMA 환매조건부채권(RP)형 상품 최저금리를 0.20%p 내려 기존 3.2%에서 3%로 변경했다.
동부증권은 CMA RP형 상품 최저금리를 기존 3.35%에서 3.10%로 내렸다.
한국증권금융도 금리를 내림에 따라 대부분의 증권사 머니마켓랩(MMW)형 CMA 역시 이에 연동해 0.25%p 씩 금리가 인하됐다. MMW형 CMA는 한국증권금융의 콜과 예수금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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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